스마트스토어나 쿠팡, 쇼핑몰에서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썸네일과 상세페이지가 필요하죠. 상세페이지 만들기는 생각보다 어렵고 시간도 많이 들어가는 일이에요. 전문적인 이커머스 회사도 신제품을 출시 할 때 수개월에 걸쳐서 상세페이지를 수정하고, 또 수정해서 만들기도 해요.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겠죠.
상세페이지를 잘 만들려면, 상세페이지의 만드는 이유를 잘 생각해봐야 합니다.
'내가 왜 상세페이지를 만들어야 하지?'
바로 어떤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죠. 제품의 판매는 상세페이지가 끌어내야할 <결과>입니다. 그러한 <결과>를 끌어내기 위해서 상세페이지는, 고객이 "이 제품을 사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야합니다.
어떻게 하면 고객의 구매욕구를 끌어낼 수 있을까요? 오프라인 화장품 매장을 생각해보시죠. 매장에 고객이 입점하면, 판매사(점원)는 고객에게 질문을 하기 시작합니다.
"어떤 제품을 찾으세요?"
고객의 답변에 따라 대화를 시작합니다.
"에센스는 요즘 이 제품이 많이 나가요. 1만병 판매 기념으로 20% 할인도 하고 있어요"
고객이 관심을 보인다면 자세한 설명을 이어가겠죠.
"기능성 성분이 00%나 들어있구요, 독일에 00 인증도 받은 제품이에요"
"제 지인분도 사용하시는데, 써보니 ~해서 좋다고, 이 제품만 쓰고 있어요"
이런 대화 과정을 거쳐 고객이 구매를 결정한다면, 추가 제품 구매도 제안해보겠죠.
"이 에센스를 바르기 전에, A클렌저로 세안을 하시면 좋아요. 그리고 저녁에는 이 크림도 함께 써보시면 좋답니다"
상세페이지를 만들어가는 흐름도 위와 같습니다.
잠재고객은 깊든 얕든, 어느 정도 관심을 갖고 상세페이지를 읽기 시작합니다. 관심이 없다면 상세페이지에 유입되지도 않았겠죠. 다만 상세페이지는 이탈하기가 너무나 쉽기 때문에, 찰나의 순간에 고객의 관심을 붙잡아야 합니다.
그래서 주로 상세페이지 상단에는 세일, 추가 증정 등 "지금 당장" 이 제품을 사야할 이유에 대해서 언급하죠.
이어서 현재 이 제품을 쓰고 있는 사용자들의 리뷰를 보여주며 신뢰를 확보하고,
모델컷, 제품컷 등 제품의 예쁜 이미지를 보여주며 고객을 현혹하죠.
이렇게 감정적으로 고객의 관심을 끌어들인 이후에, 고객이 이성적인 차원에서도 우리 제품을 구매햐야할 합리적인 이유를 찾을 수 있도록 근거를 제시합니다. 기능적인 장점, 외부 기관의 인증, 좋은 성분. 이런 요소들이 이성적인 요소이죠.
상세페이지 흐름을 좀 더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 상세페이지 흐름도를 읽고 난 뒤에, 블랭크의 <바디럽https://bodyluv.kr/>이나 브랜드엑스의 <휘아 https://whia.co.kr/> 같은 브랜드의 상세페이지를 보시면, 각 단계를 시각적으로 어떻게 표현하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좀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고객과 공감을 형성하기 위해서, 보편적인 수준에서의 "불편", "결핍"을 끄집어내서 <문제제기>를 하고, 우리의 제품이 이런 면에서 그 불편과 결핍을 해소하고 편의를 제공한다는 이야기를 풀어내기도 하는데, 요건 다음 번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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