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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추천지, 밀양 위양못! 가을 여행지로 제격

가을이 다 지나가기 전에 가족과 함께 여행을 다녀오고 싶었다.

처음에는 1박2일을 계획하며 전라도, 충청도를 욕심냈다.

하지만 2살배기 아이와 함께 1박은 좀 힘들기도 해서 가까운 곳으로 정했다.

 

부산에서 가깝고, 바다는 자주 다녀왔으니 육지로.

산보다는 들로. 이런 관점으로 검색하다보니 밀양이 손에 꼽혔다.

 

여행 계획할 때는 역시 인터넷이 최고.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밀양 여행 추천지가 나왔고.

사람들의 블로그 포스팅을 참고하며 동선을 잡았다.

 

코스는 먼저 포스팅한 밀양 맛집 행랑채에서 점심을 먹고,

위양못, 영남루를 들린 다음 아이를 위한 트윈터널에서 마무리 하는걸로.

 

하나 하나 다 좋은 코스였는데, 그 중 위양못이 특히 좋았다.

가을마다 찾아가기로 마음에 새길 정도였다.

 

화려하거나, 신기하거나. 눈에 띄는 그런 여행지가 아니라.

한적하고, 조용하고, 가슴이 열리는 듯한 분위기를 지닌 힐링 플레이스였다.

 

 

위양못은 밀양에 있는 저수지다.

뒤늦게 검색해보니, 신라 시대에 축조된 저수지라고 한다. 과거에는 규모가 더 컸는데 지금은 조금 작어졌다고..

 

 

위양못 둘레에는 은행나무가 많이 심어져있었다.

 

물에 잠긴 나무도 있고.. 가지만 잠긴 나무도 있고.

물 속에서 헤엄치는 자라도 만났다. 거북인지도 모르겠지만.

 

 

위양못은 혼자가도 좋을 힐링 여행지다. 다만 먼길을 위양못만 보러 오기에는 조금 아쉬울 수도 있으니

밀양이나 근처 다른 여행지와 함께 묶어서 가시길..

 

위양못이 좋긴 하지만, 사실 둘러보면 30분~1시간 정도면 충분한 사이즈다.

논밭 사이에 있어서 주변에 다른 볼거리가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고민이나 걱정이 있어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거나.

그냥 아무 생각없이 쉬고 싶은 마음이 드는 그런 때 방문하면 좋을 장소다.

 

 

저수지 가운데에는 한옥이 하나 있는데, 검색해보니 안동 권씨 소유의 건물이라고 한다.

그냥 비어져 있고, 들어갈 수도 있다. 아래 사진에 조금 보이는 곳.

 

 

 

한옥 담 넘어로 본 위양못의 모습도 매력적이었는데, 사진을 안찍어네...ㅎㅎ

 

 

대략 요런 뷰가 펼쳐진다. 한 몇일 묶고 싶은 생각이 드는 곳이다.

밤되면 좀 무서우려나ㅎㅎ

 

 

물에 비친 하늘도 아름다웠고,,, 겨울, 봄, 그리고 여름에는 어떤 다른 풍경이 펼쳐질지 기대되는 곳이었다.

밀양 위양못은 부산에서는 정말 별로 멀지 않아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는 곳이다.

 

 

 

 

위양못 둘레에 있는 논에는 벼가 무럭 무럭.

무거워져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 이게 벼인지 보리인지는 잘 모르겠다ㅎㅎ

 

 

눈이 쉬원해지는 위양못의 풍경을. 조만간 또 보고 싶다. 

 

 

위양못은 주차장도 있고, 공중 화장실도 있다. 부담없이 찾아가기 좋은 곳이다. 다만 네비게이션이 길을 좀 햇갈려할 수 있으니

지도를 한번쯤 보고 가는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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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맛집 행랑채 방문기

가을을 맞아, 낙엽을 보면서 좀 편안히 걸을 수 있는 곳을 찾아 검색하다보니

밀양의 위양못을 찾게 되었다. 따로 올리겠지만, 위양못은 인생 핫플레이스가 되버린..

앞으로 매년 가을마다 가볼 곳이다.

 

행랑채는 위양못 가기 전 점심을 먹을만한 곳을 검색하다가 찾게 된,

위양못 맛집. 밀양 맛집인데. 위양못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사실 거리가

차로 한 15~20분 거리라, 좀 멀다.

 

 

행랑채는 꽤 큰 식당이다. 주차장도 넉넉하고...

한옥인데, 뭔가 으리으리한 한옥이라기 보다는 옛날 중산층 정도 되는 사람들이 살았을 것 같은.

약간 서민적인 느낌의 가옥이다.

 

 

밀양 맛집으로 여럿 포스팅이 올라올 만큼 음식은 맛이 꽤 괜찮고,

식당 외에 카페도 있다. 식당과 카페는 건물이 분리되어 있다.

 

 

 

앞뜰에 주차를 하고 길을 따라 들어가면 안쪽에 식당 건물이 있다.

넓지는 않아서, 우리는 들어갔더니 다른 가옥의 방으로 안내 받았다.

 

 

아래가 식당 건물이다. 들어가면 식당 주인같아 보이는 아저씨 아주머니도 계시고, 직원분들고 계신다.

형광등을 쓰지 않는지, 실내가 꽤나 어둡다.

실내가 어두우면,,, 분위가 좀 있기는 하지만. 사실 식당이 어두우면 깨끗한지 더러운지 판단하기가 어려운데,

주인 입장에서는 관리하기가 더 용이할 것 같긴 하다. ㅎㅎ

 

 

주문을 해놓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다.

행랑채는 식당도 하고 카페도 하고, 민박/숙박도 하는지, 민박 관련 안내문도 있었다.

 

 

진짜 옛날집인 행랑채.. 음식이 맛있긴한데

너무나 심플해서 이런 저런 외관 사진만 잔뜩 찍었다ㅎㅎ

 

아래가 바로 밀양맛집 행랑채의 메뉴.

비빔밥, 수제비가 식사 메뉴다.

 

2가지 뿐이지만..

수제비는 맛이 보통 정도 였던 것 같고.

비빔밥은 비빔밥 맛집이라고 해도 될정도로 맛있었다.

 

감자전, 고추전이 사이드메뉴인데. 그냥 그렇다.

 

하지만 그에 비해 가격이 착하고, 식당에 운치가 있으니

가성비는 높다고 할 수 있다.

 

참고로 계산은 선불이다. 식사하는 곳이 흩어져 있어서,

사실 메뉴 받고 나면, 밥먹고 언제 나가는지도 모르는,, 그런 분위기다.

 

 

행랑채 비빔밥은 아래 사진처럼 밥이 흑미로 나온다. 흑미 특유의 맛을 이번에 처음 느낀 것 같다.

야채도 신선해보이고.. 아무튼 내게는 꿀맛인 비빔밥이었다.ㅎㅎ

 

 

나는 좀 그냥 그랬던 수제비. 국물은 깔끔하고 맛있었다.

 

 

감자전은 먹다가 찍어서 좀.... 안예쁘다. 맛도 그냥 괜찮은 정도.

 

밥 먹다 둘러보면, 표주박도 걸려있고

 

벽에는 뭘로 그었는지, 온갖 낙서가 가득하다. 이것도 뭐 멋이라고 하면 멋이겠다.^^

행랑채 가옥은 진짜 옛날 방식으로 지어진 집인 것 같다. 황토벽에,, 나무 기둥,, 한지로 된 문.

이런 분위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 꽤나 좋아하실 것 같다.

 

다시 또 밖으로 나가보면,,, 한결 또 운치가 느껴진다.

가을이라 곳곳에 심어진 나무는 낙엽이 한창 울긋 불긋.

 

 

식당인지, 그냥 옛날 시골 할머니 집인지 분간이 안가는 느낌.ㅎㅎ

 

 

출사하기로 마음 먹고 오는 분들은, 운치있는 사진 많이 가져가실 수 있을 것 같다.

 

저 나무 덩어리는, 여물 먹이는 통 같은건가. 용도를 모르겠네.

 

식당에 이런 석탑? 석조등? 이런건 처음 보는 것 같다ㅎㅎ

 

여하튼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괜찮은 밀양 맛집 행랑채.

 

여행 중에 들린다면,, 여행의 맛을 더해줄 곳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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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트윈터널, 아이들과 꼭 가볼만한 곳

우리 나라에 예쁜 터널이 몇 개 있다.

내가 가본 2번째 터널 명소는 밀양에 있는 트윈터널이다.

청도였던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와인터널은 한번 갔었는데,

트윈터널은 와인터널보다 길이는 2배 정도 길고,

볼거리는 20배 정도 많았다.

 

 

버려진 터널, 이용하지 않는 터널을 막고

상행선, 하행선을 각종 조명으로 가득채웠다.

상행선으로 들어갔다 하행선으로 나오는 코스는

사실 그렇게 까지 길지는 않지만.

 

추억으로 남길만한 사진을 찍기에 예쁜 스팟이 많다.

사진은 모두 LG G7으로 촬영한 것이다.

 

 

슈퍼브라이트 기능 덕분에 어두운 곳에서 사진 찍기가 참 편하다.

예전에 DSLR을 들고 다니면서 찍을 때는, 어둔 곳에서 촬영 할때

조리개를 한것 열어놓고, 셔터 스피드도 늦춰놓고, 흔들리지 않도록 숨참으며,

셔터 누를 때도 카메라 흔들릴까봐 타이머 촬영으로 바꿔놓고, 아무튼 생쑈를 했는데.

요즘 스마트폰 카메라는 참 좋다.ㅎㅎ

 

 

트윈터널 입장료는 성인 7,000원. 둘러보는 가격으로만 생각하면 좀 비싼 것도 같은데

예쁜 사진 남기기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자!

 

어린 아들을 챙기느라 좀 정신 없이 찍어서, 사진에 분위기를 다 담아내지는 못했다.

한장 한장 정성을 담아 찍는다면, 인생사진 여러 장 남길 수 있는 트윈터널이다.

 

 

서울의 남산타워 자물쇠만큼 분위기가 있지는 않지만.

벽에 소원이 가득 가득 걸려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저렇게 남기는 걸 참 좋아하는 것 같다.

 

 

대충 훑어보니,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더 것 같다.

 

밀양 트윈터널은 사실 터널 말고는 뭐가 없다. 뭔가 주인 분이 직접 만든 것 같은 레이싱 존이 있긴한데

그닥... 좀 뭔가 많이 아쉽다.

 

식당과 매점도 있으니 식사 해결에는 문제가 없다.

식당은 이용하지 않아서 맛은 잘 모르겠지만 피자 같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먹꺼리를 팔고 있었고,

매점에서 과자를 사본 경험을 비추어보아, 바가지를 씌우는 가격도 아니었다.

 

 

밀양 트윈터널의 가장 큰 아쉬운 점은 주차장이 미흡하다는 점. 6대 정도가 맥시멈이지 않나 싶다.

내가 들어갈 때도 거의 만석이었는데 다행히 나가는 분이 있어서 주차할 수 있었다.

 

밀양 트윈터널은 네비를 찍고 가도 입구 찾기가 좀 햇갈린다. 입구가 애매하게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고 천천히 찾아보시길!

 

 

 

밀양에 살거나, 근처에 사는 분이라면 트윈터널만 방문하는 것도 괜찮지만,

멀리서 여행 개념으로 가보셔야 하는 분들이라면, 영남루나 위양못 같은 밀양의 가볼만한 곳들과 엮어서

코스를 잡는게 좋을 것 같다. 트윈터널은 좋긴 하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는 곳이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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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덕피자맛집 흥부네, 사진보다 실물이 갑!

뜨끈한 화덕피자를 찾아, 흥부네화덕에 왔어요.

정관맛집을 검색했더니 나오더라구요 :-)

 

이름은 토속적이지만, 맛은 훌륭했던 흥부네화덕!

 

사장님 신경쓰일까봐 매장 전경은 밖에서 슬쩍 찍었어요.

왼쪽 가운데 파란색 덩어리가 화덕이에요.

사장님이 화덕피자를 집어넣고 계신듯.

 

규모는 4인용 테이블 10개 정도 되는 곳이에요.

주차는 가게 옆에 2대, 길가에 주르르륵.

 

 

앉아서도 슬쩍.

 

피자 빵같은걸로, 저렇게 <화덕피자의 집>, <토일렛>을 만들어 달아놓으셨어요.

아기자기하네요ㅎㅎ

 

 

메뉴판은 셀프로 만든 느낌이에요..

개인 가게라고 생각했는데 곳곳에 있는걸 보면,

프랜차이즈인것 같구요. 뭐 중요한건 아니지만 ㅎㅎ

 

 

<신선한 재료로 정직하게 요리하겠습니다.>

라고 하시는데, 맛을 본 결과 그런 것 같아요.

재료로 신선했고, 맛과 비쥬얼도 훌륭했거든요.

저런 문장 하나에서 작은 차이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게다가 아가랑 왔더니 저렇게, 아가 전용 식기를 챙겨주셨어요.

저런 배려가, 아가 키우는 집에서는 크게 느껴지죠.

 

 

결론 먼저 말씀드리면,

흥부네화덕피자 가격대는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수준이에요.

가성비는 훌륭했구요!

 

저희는 아가 포함 3명이서,

샐러드, 파스타, 화덕피자를 하나씩 주문했답니다.

 

샐러드는 감베리 풍기 샐러드.

오동통한 새우랑 버섯도 맛있었구요,

약간 매운 맛이 오히려 깔끔했던 소이소스도 좋았어요.

 

 

위 메뉴판 사진과 실물의 비쥬얼 비교!

실물이 더 먹음직스럽죠? 핀트가 좀 안맞아서 초점이 앞쪽에 쏠렸네요ㅎ

 

 

반달 모양의 식전빵.

쫄깃쫄깃하구요, 그냥 먹으면 담백하고,

같이 나온 꿀에 찍어 먹으면 달달하니 맛있어요.

 

파스타는 까르보나라를 주문했어요.

그냥 제일 만만한 파스타ㅎ

 

한 몇일 지나니 좀 긴가민가한데,

분홍빛 고기는 베이컨이었던 것 같아요ㅎ

 

아무튼 크림까지 깨끗하게 비웠답니다.

 

 

마지막, 오늘의 메인 화덕피자!

스텔라 불고기 피자를 먹을 생각으로 찾아간건데,

메뉴판에 고추 그림을 보고 포기했어요.

아가는 매운거 먹으면 안되잖아요...

 

그래서 스텔라 단호박 피자로 선택!

 

크기는, 피자 전문점으로 생각하면 미디움보다 조금 작은 정도.

맛은 단호박의 달달함이 입안 가득 퍼지는..

아가는 단호박만 빼먹더라구요ㅎㅎ

 

사진 찍는 걸 깜빡하고 먹다가 반판만 찍었네요ㅎㅎ

 

 

주문한 음식 외에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탄산음료 2잔을 주셨어요.

항상 주시는 건지, 매장이 좀 조용한 때에 와서 주신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렇게 시켰을 때 양은,

저희 3가족에게는 적당했어요. 아가는 얼마 안먹으니까ㅎ

일반적으로는 성인 2분에게 적당한 양인 것 같구요.

 

아래는 먹어보니 않았지만, 스페샬 메뉴ㅎ

아란치니라는 메뉴를 얼마전 티비에서 본 것 같아서

먹어보려다가,, 결국 먹어본 안전한 메뉴 위주로 주문했네요ㅎ

 

 

흥부네화덕피자 정관점 영업시간은,

11시 부터 10시 까지에요.

라스트오더는 8시 반.

 

 

정관에서 뜨끈한 화덕피자를 찾으신다면,

흥부네화덕피자 정관점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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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 해수욕장은 대략 5년 전 즈음 부터
서핑 천국이 되었죠.

이전에는 부산 쪽 대학생들의 엠티 명소였고,
그 이전에는 부산의 한적한 바닷가였는데
이제는 부산 핫플레이스가 되었네요.

규모가 큰 프렌차이즈 카페,
이색 맛집들이 들어서고
여름이 아닌 때에도 송정 바다는
서퍼들로 가득합니다.

오늘도 서늘한 날씨에 비도 오는데 서퍼들이 많네요.

가끔 휘릭 흘려보면 서핑하시는 분들이
물개떼처럼 보이기도 한답니다.

송정에서 서핑관련 축제가 진행되는지
무대도 만들어져 있고,
몽골텐트에는 여러 서핑 관련업체 이름이
붙어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쉼이 필요할 때
송정 스타벅스나 할리스에 혼자 쉬곤 했고
(어쩌다 한번)
가족과 함께 송정 초밥집 스시야를 자주 이용하는데,
이제 그만 유명해졌으면 좋겠어요ㅎ

해운대나 광안리 해수욕장 같은 분위기 보다는
한적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송정 해수욕장. 그대로 남아 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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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맛집 해운대 낭만부엌

미포오거리에서 달맞이길이 시작되는 지점에 자리 잡은

족발맛집 낭만부엌에 다녀왔어요.

 

술한잔 하기 너무 좋은 메뉴이지만

가족과 함께라 식사만 하고 왔습니다.

 

 

낭만부엌은 달맞이경동메르빌의 상가에 있는 것 같아요.

밤이라 정확히 판단은 안되지만.. 일단 주차는 경동메르빌에 했기 때문에ㅎ

주차장에서 상가 입구를 따라 쭉 들어가면

낭만부엌 입구가 보여요.

 

 

4인 테이블 기준으로 7테이블 정도 놓였던 것 같구요.

맛집 답게 아담한 사이즈랍니다.

 

메인메뉴는 역시 족발.

35,000원 짜리 족발을 시키면,,

성인 남성 2명 안주로 적당히 먹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어른 4명(남2, 여2)이 갔는데

족발 하나, 반족발 하나, 칼국수 2그릇을 시켰는데

포만감 넘치게 먹고 왔어요.

 

치즈매콤 양념족발이 땡기긴 했지만,

가성비를 위해 그냥 오리지날로ㅎㅎ

 

 

낭만부엌의 족발은 칠레산이구요, 김치는 국내산이네요.

저는 칠레든 국내산이든 별로 따지지 않아서 중요한 요소를 아니였어요.

중요한 것 역시 요거죠.

 

 

족발의 묘미인 입에 착 감기는 감칠맛과 야들야들한 껍데기..

콜라겐이 입을 통해 피부로 가는 기분ㅎㅎㅎ

잡냄새도 없고 아주 좋았어요.

광택이 촤르르르..

 

 

요게 낭만부엌 족발 35,000원 메뉴에요.

사진 보고 있으니 또 가고 싶네요..

 

밑반찬은 다양한 편은 아닌데

족발을 맛을 더해주는 반찬이 많았아요.

 

일단 양파.

 

양파에 감아서 족발을 촤르르륵..

 

색이 고운 쌈무도 있구요

 

요게 또 맛있었어요. 무우같은데, 생강을 편을 썰어서 같이 맛을 냈더라구요.

 

낭만부엌 족발 양념 3종 세트ㅎ

왼쪽 끝이 청양고추 썰어 넣은 간장이구요, 가운데는 장, 오른쪽 끝은 새우젓갈?젓국?? 용어를 잘 모르겠네요.

저는 비린거는 좀 약해서, 간자이랑 장을 애용했답니다. 개인적인 취향ㅎㅎ

 

 

칼국수도 5천원 가격대비 맛이 괜찮았어요.

물어보지는 못했지만, 국물 맛이. 족발 삶은 육수를 쓰는 것 같더라구요.

밥보다는 칼국수를 추천드려요ㅎㅎ

 

해운대 달맞이길은 산책하러 가거나, 청사포 갈때 스쳐 지나가거나, 커피 한잔 하러 가는 정도였는데

맛집이 꽤 많은 것 같아요.

 

양념게장 무한리필집인 꽃게와 사랑에 빠지다도 다시 가야하는데, 조만간 들려야겠어요ㅎㅎ

 

꽃게와 사랑에 빠지다 포스팅

http://lcmkt.tistory.com/10?category=76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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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맛집 정관맛집 신수라 짬뽕

정관맛집 신수라 짬뽕을 소개합니다^^
제가 먹어본 짬뽕 중 여기가 최고.

가히 인생짬뽕이라 하겠습니다:-)


옛날에는 중국집에 식사메뉴 하나로 짬뽕을 만났었는데,

요즘에는 짬뽕 전문점이 많아졌어요.


사진보면 홍합을 수북이 쌓아놓은 곳들이 있는데,
제가 가본 신수라짬뽕은 해산물 껍질이 안보이더라구요.


양 많아 보이게하는 수작은 하지 않겠다며ㅎㅎ

게다가 요즘 외식업의 기본인 배달도 하지 않는답니다.

오로지 맛에  집중하는 짬뽕맛집.
그렇다면 짬뽕맛집 비쥬얼을 볼까요!

 

 

 

특이한 점은 메추리알 포인트. 초록초록 부추.
부추는 특유의 식감이 오래 남도록

조리 안한 상태로 얹어주시더라구요.

 

아.. 짬뽕맛집 맵기는 1~5단계 조절 가능해요.
저는 매운거 못먹어서 1단계도 아니고 기본으로ㅎㅎ

불맛 제대로 담긴 부산짬뽕맛집 야채들ㅎㅎ

 

부산짬뽕맛집은 탕수육도 수준급이랍니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맛보기 탕수육을 시켰더니..
청순한 비쥬얼의 탕수육이 등장!
기름이 깨끗한 걸까요? 탕수육 빛깔이 곱네요.

 

짬뽕맛집 신수라 짬뽕 가격대는 노말합니다.
짬뽕이 8천원대. 맛보기 탕수육은 7천원.


고급 중국집 가면 짬뽕만 만원이 넘는데, 착한 가격대죠?

아.. 주문하고 좀 기다리셔야해요.

주문하면 면 뽑고 야채 볶고 조리 하시거든요^^

매장이 엄청 크지는 않은데,

테이블 간격을 여유있게 두셔서 유모차도 충분히 들어간답니다.

 

아는 사람은 꼭 한번씩 찾게되는 짬뽕맛집.

맛있어서 부모님 모시고 갔더니

이제는 먼저 같이 가자고 하시네요^^


개인적으로,

인생짬뽕으로 손꼽아본
기장 정관의 신수라 짬뽕 소개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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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비소리 송정점_분위기 좋은 딱새우의 천국

 

송정맛집 숨비소리!

 

 

딱새우의 천국, 숨비소리 송정점

 

사는 즐거움은 역시 가족과 함께하는 맛집 탐방이죠.
송정해수욕장 끝자락에 위치한 이색맛집, 숨비소리 송정점을 다녀왔습니다.

 

숨비소리는 아내가 이미 계모임에서 사전답사 끝낸 곳이었어요.
저는 언제 가보나 했는데, 드디어 다녀왔네요!

 

숨비소리 메인 디쉬는 역시 딱새우죠.

 

 


딱새우..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딱딱해서 딱새우라는 심플한 진실!

 

예전에는 딱새우가 너무 딱딱해서, 국물 내는 목적으로 주로 사용됐다는데
요즘들어 핫해져서 숨비소리 같은 딱새우 전문점이 생기는 추세입니다.

딱새우는 제주도가 유명하다던가..

아무튼 숨비소리. 가족 모임, 계모임 장소로 추천드려요.


가격대가 싸지는 않지만, 1인당 25,000원 이상은 하는
부페나 횟집 정식 먹는 것 보다는 좀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답니다.

 

색다른 외식 경험을 하고 싶다면,
숨비소리 송정점 추천 드리고 싶네요^^

이색적인 메뉴 만큼이나 인테리어도 예쁘고,
선착장을 따라 송정바다 깊숙이 거닐어 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답니다.

 

일단 메뉴판 한번 보실까요~

 

숨비소리에서는 딱새우를 제주도에서 직접 공수해온다고 하네요.
메인 요리인 딱새우찜 가격은!
소 39,000원 / 중 51,000원 / 대 63,000원


저희는 어른 4명이 가서,
딱새우찜 '대'짜와 숨비라면 전골을 주문 했답니다.


양은 적당했던 것 같아요. 대식가 분들은 좀 모자랄수도 있지만ㅎㅎ

 

랍스타 코스 요리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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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먹지는 않았지만, 아내의 경험담으로는,
쉐프가 랍스타를 가져와서 테이블 앞에서 랍스터를 요리해준다는데!
담에는 한번 먹어봐야겠어요ㅎ

가격대는 꽤.. 1.2kg이 13만원!

몇인분인지는 안먹어봐서 모르겠어요ㅎㅎㅎ

 

자, 딱새우찜 먹을 준비 끝!


딱새우찜을 와르르르 테이블 위에 쏟아 붓고 나면,
직원이 와서 딱새우 까는 법을 친절히 알려준답니다.
나무 망치로 톡톡 깨먹거나,
망치 옆에 있는 작은 포크로 쏙 밀어 빼먹거나.


숨비소리 송정점에서 딱새우 까다 지문 없어질 뻔 한건 비밀ㅎ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은 좀 불편할 수도 있는 메뉴인 것 같아요.

 

1인당 하나씩 나오는 기본 샐러드에요. 그냥 노말한듯.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마늘 바게뜨가 식전빵으로 나왔어요.

부드럽고 달콤달콤

 

와르르르, 테이블 위에 한가득 쌓인 딱새우들.
숨비소리 매력 포인트는 역시 테이블에 쏟아주는 방식인 것 같아요ㅎㅎ

 

 

 

요거는 라면전골. 라면에는 딱새우, 가리비? 조개? 같은 해산물이 가득가득.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라, 약간 모자란듯 싶을 때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술 안주로도 일품인.. 먹으면서 '게'라면이 생각났어요.
감칠맛은 비슷한듯?

 

딱새우 한참 까먹고 나면, 손에 냄새가 베겠죠.
걱정마세요. 매장 한가운데 수돗가 같은 시설이 있어요.


인테리어 포인트 같기도 하고.. 저기서 손씻고 나면 딱새우 냄새가 쏵 사라진답니다.

 

숨비소리 송정점은 해상레져시설 같은 곳에 있어서,,

주차장 쪽에 선착장이 마련되어 있어요.

 

예전에 공사하기 전에는 되게 거칠어 보였는데,
지금은 바다로 나가는 길이 아주 멋지게 만들어져있답니다.

 

 

송정 해수욕장 야경을,
이렇게나 멋지게 볼 수 있어요.

송정에는 대형 카페도 많아서, 자주 갔었는데
여기서 보는 뷰는 또 다르더라구요.
배타고 바다 한가운데서 보는 느낌?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숨비소리 송정점.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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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듬뿍, 김치찌개맛집 대독장

 

김치찌개 맛집, 정관맛집 대독장에 다녀왔습니다.

입구부터 남다른 대독장.

전기밥솥이 우르르르르르르~ 밥솥군단ㅎㅎ

밥맛이 좋아야 한끼 식사도 잘~먹었다고 할 수 있다네요^^

 

손님들에게 갓지은 밥을 내어드리기 위해 소형 전기밥솥  여러개를 사용하고 계신다네요~
대독장 정관점에는 밥솥이 27개!
사진보고 세어봐서 맞는지..ㅎㅎ

밥솥 맞은 편에는 계란 굽는 장소가 있어요.
원하시는 만큼 계란후라이를 만들어 드실 수 있죠.

 

요렇게 셀프 조리대가 있어요. 계란무한리필 마음껏 구워드세요ㅎㅎㅎ

 

 

먹어보진 않았는데, 파채고추장 두리치기도 밀고 계시더라구요~ 두루치기 맛있게 먹는 팁도 걸려있어요ㅎ

 

서브메뉴로 만두도 있어요. 낙지잎새만두가 궁금하네요^^

자 이제 김치찌개맛집 대독장의 김치찌개를 살펴볼까요~

 

 

대독장 김치찌개 먹는법!
밥솥 채로 밥이 오면 그릇에 흰~쌀밥을 양껏 퍼담아 주시구요.

 

 

아삭아삭 시원한 콩나물을 밥위에 얹히고

 

김가루를 잔뜩 넣어주세요!

 

김치찌개를 밥 위에 부은 다음 김가루를 얹혀주세요.

 

샥샥 비비면 김치찌개덮밥으로 변신! 저는 계란도 2장 얹어 먹었어요ㅎㅎ

 

김치찌개 맛집 대독장 가격은? 

 

대독장 김치찌개 정식은 7천원이에요.
착한가격이네요^^ 칼칼한 김치찌개에 따뜻한 솥밥으로 깔끔하게 밥한끼 하고 싶은 분들은 대독장을 한번 이용해보세요~
다른 지점은 잘모르겠지만 정관점은 정관맛집으로 꼽을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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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리필 간장게장, 꽃게와 사랑에 빠졌어요ㅎ

 

무한리필 간장게장은 보통 짜서  많이 못먹는데
오늘 가본 해운대 달맞이길에 있는 #간장게장맛집 은 짜지 않고 삼삼해서
3~4번 리필해서 먹었어요ㅎ

 



메인인 간장게장 퀄리티는 사진 속에!


속이 꽉찬 꽃게~ 개인적으로 대게보다 꽃게가 맛있는것  같아요. 가격도 합리적이고.

 

해운대 달맛이길에 있는 간장게장맛집.
이름은 #꽃게와사랑에빠지다
이름 잘지었죠?

 

 

 

저희 가족은 무한리필 식사메뉴 중 꽃게한상으로 주문했어요.
간장게장, 양념게장, 간장새우, 꽃게튀김, 꽃게탕이 줄줄줄 나오더라구요~

 

무한리필 받으시려면, 인당으로 모두 주문하셔야해요.

꽃게한상 주문하시면 무한리필은 간장게장, 양념게장에만 적용된답니다 :-)

 

양념게장은 좀 매워서, 저는 많이 못먹겠더라구요. 그래서 간장게장만 리필해먹었어요ㅎㅎ

 

 

간장새우는 인당 1미씩 나와요. 소주안주로 #간장새우 만한게 없는데~ 리필은 안된답니다ㅎ

 

 

게 등딱지에 밥비벼먹기! 요즘 편의점 삼각김밥 중에 게장비빔밥이 있더라구요? 고런거는 간에 기별도 안온다는~

 

꽃게탕은 미더덕이랑 국물을 잘 나왔더라구요. 시원~한 국물맛도 일품!

 

 

간장게장 맛집 꽃게와 사랑에 빠지다는
국내산 서해안 꽃게만 사용한다고 하네요ㅎ

 

꽃게의 효능도 여기저기 붙어 있구요. 꽃게가 여성에가 좋은지는 몰랐어요.

큰 꽃게 100g당 118mg이나 들어있는 칼슘이,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타우린이 산후통증과 생리장애를 치유해준다고 하네요.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위해, 간장게장에 빠져 볼까요ㅎㅎ

 

 

간장게장 무한리필 중심이다 보니 찬은 몇가지 없구요.
공간은 꽤 넚고 창가자리 바다뷰가 좋아요.
주차는 한 8대 정도 공간이 있었던것 같은데 저는 주말에 가서 그런지 만석이더라구요~

간장게장 배불리 드시고 싶을 때는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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