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동안 영어공부에 실패했던 39세 김과장은 어떻게 3개월 만에 영어천재가 됐을까

책 제목을 정말 잘 뽑았다.

보는 순간 펼쳐볼 수 밖에 없었고,

펼쳐보고는 살 수 밖에 없었다.

나 또한 초/중/고/대학교, 그리고 직장생활 까지 근 20년이 넘게

영어 공부를 해왔는데

아직도 영어는 그냥 공부하는 대상일 뿐이니.

새로운 영어공부 방법론,

특히 영어회화 방법론을 찾고 싶었다.

저자 김영익님은 [딱이만큼 영어연구소] 소장이었다.

책을 읽어보니 본인의 영어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신 것 같다.

연구소의 이름에 이 책이 추구하는 모든 것이 담겨있다.

딱 이만큼.

아래 딱이만큼 영어연구소의 홈페이지, 네이버 카페 등에 가면 여러가지 부수적인 구할 수 있다.

영어의 4가지 층위다.

우리는 내가 말할수 있는 영어와 내가 들을 수 있는 영어.

그리고 내가 아는 영어와 모르는 영어가 있다.

나는 간단한 영어 정도는 말할 수 있고,

그보다 좀 더 어려운 영어를 들을 수 있다.

토익에 리스닝 부분을 직접 말하지 못해도 듣고 문제를 풀 수 있는 그런 차이인 것 같다.

또, 듣지 못하는 부분도 아는 단어를 기반으로 독해를 할 수 있으니 내가 아는 영어의 범위는 좀 더 넓다.

그리고 무수히 넓은 모르는 영어들ㅎㅎ

27년 동안 영어공부에 실패했던 39세 김과장은 어떻게 3개월 만에 영어천재가 됐을까

아는 영어를 들을 수 있는 영어로,

들을 수 있는 영어를 말할 수 있는 영어로 끌어 오는 것이다.

영어공부의 안좋은 습관 중에 하나,

너무 어려운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다.

 CNN, 미드, 영화.. 

네이티브 스피커 수준의 영어를 배우고 익히려고 하는 것.

도달하기 너무 어려운 영역을 목표로 삼기 때문에

공부하면서 지치고, 결과를 보기 힘들다.

저자는 쉬운 영어의 반복적인 훈련으로

세계에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콩글리쉬로 프리토킹 하는 것을 목표로 삼도록

학습 방향을 제시한다.

그리고 그렇게 공부하기 위한

학습 자료로 제공한다.

책에도 실려 있지만, 별도의 PDF 파일로 아래 학습자료를 받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암기해야할 500문장. 음원도 받을 수 있다.

3개월 동안 저 문장을 열심히 외워서

우측의 한글만 보고도 2초 안에 영어문장을

음원 파일과 동일한 악센트로 말 할 수 있다면,

프리토킹을 위한 기본적인 문법은 갖춰다고 보면 된단다.

그래서 지금 열심히 외우고, 듣고, 따라 말하고 있다.

500문장 암기 이후에는 아래와 같은

간단한 대화문을 암기하고 훈련하면 된다. 

마찬가지로 스크립트와 음원을 받을 수 있다.

저자는 여러가지 무료 학습 사이트도 알려준다.

특히 VOA가 좋았다.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인데

간단한 영어 단어 만으로 미국 뉴스를 업로드 한다.

기사와 더불어, 기사를 읽어주는 음원 파일도 함께 업로드 되기 때문에

복합적인 영어 학습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에 깔아놓고 심심할 때 들어가서 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