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로 돈이 벌리고 있다.
돈을 벌었다고 하기 보다는, 벌리고 있었다고 말하는 게 맞겠다.
2년 전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고, 포스팅을 하며 구글애드센스도 붙였었는데
이직을 한 이후로 바빠진 일상 속에. 내가 블로그를 만들었던 것도 까맣게 잊고 있었다.
아무튼, 메일 정리를 하던 중. 구글애드센스에서 온 메일이 눈길을 끌었다.
메일 제목은.. "지급 보류 중"
내가 받아갈 돈이 있구나. 뭐 얼마나 되겠어...
기대감은 없었지만, 호기심에. 2년 만에 구글애드센스에 로그인을 했다.
118달러면, 한화로 14만 원 정도.
14만 원이면 뭐 살지 한번 고민해볼 만한 금액이다. 월급과 달리 가족과 공유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돈.ㅎㅎ
무려 2년 동안, 하루 180원 정도 모래알처럼 차곡차곡 모였을 14만 원.
중요한 건 내가 전혀 신경 쓰지 않았지만, 저 돈이 모여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시 한번 블로그에 글을 쓰고, 구글 애드센스를 붙쳐보기로 했다.
이번에는 좀 더 체계적으로 해보기 위해, 교재를 구매했다.
네이버에 구글애드센스를 검색하니,, 몇 권의 책이 나왔는데
그중에 가장 제목이 직관적인 책을 골랐다.
안동수(풍요)님이 쓴 <구글 애드센스로 돈 벌기>
저자가 구글애드센스를 시작한 이유도, 부의 추월 차선을 읽은 이후
돈 벌어다 주는 파이프라인 하나를 추가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블로그와 유튜브를 이용해서 구글애드센스로 돈을 버는 방법을 쉽게 소개하고 있다.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선, 꾸준한 검색량은 있지만 포스트는 많지 않은.
상품성이 있는 소재, 키워드를 찾아야 하는데
나는 내가 해나갈 일들을 기록해보고자 한다.
(잠깐 도서 구매 인증ㅎㅎ)
2018년 이직 이후, 나는 상품을 직접 제조하고, 온라인 중심으로 유통하는 회사에서 일해왔다.
덕분에 여러 가지 소재의 제품이 제품디자이너를 통해 기획되고, 제조협력사를 통해 생산되고, 상세페이지 등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와디즈와 카카오메이커스 등을 통해 론칭되거나 오픈마켓, 종합몰, 소셜커머스 등의 외부 채널, 또는 자사몰을 통해 만들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다 경험해볼 수 있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상품기획과 온라인 유통, 마케팅까지 경험하고 나니, 생활 속에서 얻어지는 아이디어 "이거 팔리겠는데?" 하는 생각을 갖게 하는 제품이 있다면, 실제로 생산 또는 소싱을 통해 확보할 수 있고, 또 온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하는 게 어렵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참 많은 개인들이, 소소하게 제품을 온라인으로 유통하고 있고, 그보다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유통으로 창업을 꿈꾸고 있다. 나처럼.
그 과정을 공유하며, 구글애드센스로 용돈도 벌 수 있다면. 참 좋은 일이다.ㅎㅎ
이제 막 구글애드센스로 돈 벌기를 1/4 정도 읽었는데, 우선 글쓰기부터 다시 시작하고, 지급 보류됐던 달러를 받을 수 있는 통장도 만들어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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